톤레삽의 수상마을, 깜퐁플럭
캄퐁플럭은 시엠립에서 3번 국도를 타고 프놈펜 방향으로 15km 정도를 이동한 뒤, 우회전을 해서 또 한 4~5km를 이동한 뒤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. (우기에만요...) 건기에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군요. 일단 건기에 배를 타는 곳은 농지 가운데에 나 있는 수로 같은 분위기입니다. 물론 수로보다는 훨씬 넓구요.거기서 여행사에서 예약한 대로, 어떤 분은 작은 배로, 저희는 좀 큰 배를 타고 수로를 따라 톤레삽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. 만약, 큰 배를 타신다면, 선실 안보다는 뱃머리나 지붕이 훨씬 경치가 좋습니다. 저는 선실 안에 있다, 저희 가이드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찾으러 지붕으로 올라갔는데, 탁 트인 경치가 정말 좋더군요. 그뒤 아내, 아버지, 형님, 매형 등이 따라나왔구요...
2015. 7. 29.